2017/05/17 15:31

Stay with me ! 일기라기엔 너무 낙서

영어권 영화에서 누군가가 쓰러져 죽기 직전이거나 또는 그에 상응하는 상황일 때, 주인공들이 외치는 말이 있다.“Stay with me!”나는 이 말을 좋아한다. 우리나라에선 ‘정신차려!'로 번역되기 일쑤고, 원문 자체도 영어권 나라에선 그저 관용적인 표현일 뿐이겠지만 어찌되었든 정신이 혼미해지는 상대 앞에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말로 '내 곁에 있어줘!'를 외치는건 아무래도 낭만적일 수 밖에 없지 않은가.다만  결말부에도 비슷한 상황이...

영어권 영화에서 누군가가 쓰러져 죽기 직전이거나 또는 그에 상응하는 상황일 때, 주인공들이 외치는 말이 있다. 
“Stay with me!”
나는 이 말을 좋아한다. 우리나라에선 ‘정신차려!'로 번역되기 일쑤고, 원문 자체도 영어권 나라에선 그저 관용적인 표현일 뿐이겠지만 어찌되었든 정신이 혼미해지는 상대 앞에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말로 '내 곁에 있어줘!'를 외치는건 아무래도 낭만적일 수 밖에 없지 않은가.
다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결말부에도 비슷한 상황이 찾아오는데, 여기서는 'Stay with me!’ 대신에 다른 말이 들어가는 것이 재미있다. 
“Take my hand!”
그래, 결국 내 곁에 있어달라는 말은 내 손을 잡아달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내 손을 잡아줘. 내 곁에 있어줘.
어떤 말이 되었든 멋있는건 매한가지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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