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7 21:06

남자의 로망, 데비 존스 객관성 담보 불가

생각해보면 데비 존스는 쩌는 놈이다.

우선, 행보관이 병사들한테 하듯 평생 부려먹을 수 있는 수륙양용 선원들이 있고,

부르면 언제든지 쪼르르 달려오는 귀여운 애완동물도 있으며, 견주 말고 크라켄주

끝내주는 자가용에,

자기 이름 딴 저승도 하나 갖고 있다. 내가 데비 존스라면 저 저승에서 부동산 사업을 했을텐데.

게다가 수납공간도 넉넉하고,

모름지기 남자라면 가슴 한 켠에 순정 하나쯤은 있어야지 않겠는가.

비 맞는 걸 좋아하는 바다의 마왕

6편에 나올 것 같던데, 나오지 않길 바라면서도 나오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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