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7 01:28

<비밀의 숲>_0108 연속극 대잔치


아 거참, 한 밤중에 보고 있는데 라면 땅기게 하기 있기요 한 경위?

가해자들의 행위가 부메랑처럼 돌아왔던 8화. 서 검사는 박경완을 존속살해의 범인으로 무리하게 몰았던 죄를 스스로가 받는다. 그야말로 똑같이. 그것도 새파랗게 어린 후배 황시목의 손으로. 더불어 용산서 경찰들이 박경완에게 행했던 폭력 수사는 김정본의 손에 의해 폭로되어 (물론 그 배후엔 황시목과 한여진이 있었지만) 전화 수화기를 넋놓고 있게 만들고. 아, 꼬시다-. 지금이 80년대도 아니고 폭력수사는 개뿔.

재밌는 전개가 많았던 화. 전체적으로 제작진과 작가진이 시청자들을 조련하는 느낌이 드는 드라마라고 일전에 말했었는데, 이번 화에선 황시목이 은영수를 조련한다. 오른팔이 되어달라고 고백 아닌 고백을 한 것이 1번이요, 츤츤 거리며 스웨터를 건네준 것이 2번이다. 황시목 네 이놈.

그리고 범인으로 예상되는 얼굴 모를 인물의 스폰서 폭로는 물론 서부지검 내 특별수사를 이끄는 인물로 황시목을 지목하고 끝내는 엔딩. 확실히 제작진 이 양반들은 장사할 줄 아는 양반들임이 틀림없을 지어다.

게다가 게다가 갓경영 또다시 등판! 이 분은 분신술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스케쥴을 짜시길래 여기저기 다 나오는 것이외까. 하지만 등장할 때마다 포스가 좔좔 넘치시니 그야말로 이경영 경이 아니고 무엇이리오.


웃어줄 때마다 고맙다, 시목아...

덧글

  • 소녀 2017/07/27 17:35 # 답글

    이거 재밌어여??
  • CINEKOON 2017/07/27 17:42 #

    이틀만에 13화째 보고 있다는 말로 대신 답변드립니다
  • 소녀 2017/07/28 09:57 #

    ㅋㅋㅋㅋㅋㅋ
    그 답변으로 영업 당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CINEKOON 2017/07/29 00:47 #

    비밀의 숲에서 헤매실 분이 이렇게 한 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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