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컷), 1982 대여점 (구작)

핑백
DID U MISS ME ? : 블레이드 러너 2049 2017-10-13 19:30:21 #
... 가 뭔가 대단한 영화를 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은 드는데 그 영화가 더럽게 재미없을 때 오는 그 아노미 상태. 이로써 잠시 잊고 있었던 사실만 다시 확인했을 뿐이었다, 전편도 그렇게 내 취향이 아니었지 않냐는 바로 그 사실. 라이언 고슬링이 연기하는 주인공 'K'를 처음부터 레플리컨트로 까고 시작하는 도입부는 나름 신선 ... more
DID U MISS ME ? : 인랑 2018-07-30 12:02:59 #
... 이니.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타이밍도 너무 갑작스럽고, 영화 전체의 분위기를 해친다. 처음에 이거 리메이크한다고 했을 때 기대했던 근미래의 이미지는 <블레이드 러너>의 그것마냥 너덜너덜하고 너저분한 느낌이었는데, 정작 강동원과 한효주의 데이트는 지나치게 쌔끈하고 뽀샤시 필터를 넣은 것마냥 아늑하고 따뜻하다. 둘 ... more
DID U MISS ME ? : 블랙 호크 다운, 2002 2019-01-05 18:01:52 #
... 이만큼의 디테일과 이 정도의 자신감. 코즈믹 호러의 창세기로써 거의 장르를 새롭게 개국한 것이나 다름 없었던 <에이리언>과, SF의 전설이 된 <블레이드 러너>. 그리고 이후 냉병기 전투의 진수를 보여주었던 <글래디에이터>와 <킹덤 오브 헤븐>까지. 하여간 이 영감탱이는 지칠 줄도 모 ... more
DID U MISS ME ? : 명탐정 피카츄 2019-05-18 17:37:10 #
... 나가 팬무비로 가는 방법. 하지만 정작 본 영화는, 그 둘 중 무엇도 온전하게 해내진 못한 모양새다. 일단 탐정물로써 프로덕션 디자인은 칭찬할 만하다.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가 떠오르는 라임 시티의 뒷골목은 정말이지 마음에 든다. 물론 이게 포켓몬 세계관에 썩 어울리는 이미지인지는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지만... ... more
DID U MISS ME ? :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 2002 2020-01-04 17:30:01 #
... 재미있다. 지금까지 이렇게 거대 도시 국가의 시내와 골목을 자세히 묘사했던 에피소드가 없었거든. 실사 영화에서는 처음으로 도시 클럽도 보여주고. 뭐랄까, <블레이드 러너>나 <아키라> 느낌이 살짝 난다고 해야하나? 오비완이 미국식 다이너에서 수사 펼치는 장면은 뭐랄까 괜히 미 서부 배경 느와르 같이 느껴지 ... more
DID U MISS ME ? : 사냥의 시간 2020-04-24 16:30:58 #
... 얻는다. 비슷하게 대한민국의 근미래를 다루었던 <인랑>과 비교해보면 그 차이는 더욱 더 두드러진다. '네온사인으로 점철된 무채색의 도시'라는 <블레이드 러너>로부터 기인한 비주얼 묘사는 <인랑>과 똑같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훨씬 더 설득력 있다. 난 아직도 <인랑>에서 거대한 고깔 ... more
DID U MISS ME ? : 왓치맨, 2009 2020-05-02 14:31:55 #
... 감상 포맷은 얼티밋 컷. 런닝타임만 놓고 봐도 3시간 30분 정도가 되는 대작. 수퍼히어로 장르계의 <블레이드 러너>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닌 게 아니라 <블레이드 러너>랑 공통점이 꽤 많거든. 가공할만한 원작이 있었다는 것부터가 똑같고, 디스 ... more
DID U MISS ME ? :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 2021-02-19 14:59:28 #
... 꽤 있었지만, 이렇게 로맨틱하고 서정성 짙은 공간으로 활용한 경우는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서울 분량이 많은 것도 아니고, 때때로 또 <블레이드 러너> 수준에 머물러 있는 낙후된 느낌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그거 나름대로 재밌긴 함. 무엇보다 남산타워 사랑의 자물쇠를 영화의 이야기적 설정과 연 ... more
DID U MISS ME ? : 서복 2021-04-19 17:45:47 #
... ;, <기묘한 이야기>, 심지어는 최근 <승리호>에서도 반복되었던 뻔한 구조였다. 여기에 복제인간을 소재로 삼는다? 이것 역시 결코 <블레이드 러너>와 <아일랜드>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지. 가족을 잃은 중년 남자와 체제에 복속되어 있던 잘생긴 젊은이의 브로맨스? 결은 다르지만 < ... more
DID U MISS ME ? : 분노의 질주 - 더 얼티메이트 2021-05-24 14:34:39 #
... 야기 나온 김에. 내가 그래도 왕년에 도쿄 깨나 여행 가봤던 사람인데, 대체 도쿄에 그런 후줄근한 동네가 얼마나 있나? 본격 SF 영화도 아니면서 아직도 <블레이드 러너> 묘사에서 단 1도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도쿄 정도면 이제 전세계구급 대도시인데 아직도 이렇게 묘사하는 거야...? 간판이 휘황찬란하고, 노상에 ... more
DID U MISS ME ? : 러브 데스 + 로봇_SE02 2021-05-30 18:55:43 #
... 냐? 3. 팝 스쿼드 분위기로 조지고 부수려드는 에피소드. 영생에 가까운 삶을 얻어낸 인류와, 그로인해 아이를 낳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 사회. 분위기로는 <블레이드 러너>와 <세븐>이 떠오르고, 소재에 있어서는 <칠드런 오브 맨>의 안티 테제처럼 느껴지는 에피소드. 다른 건 몰라도 그 분위기 만 ... more
DID U MISS ME ? :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2021-08-11 15:15:53 #
... 와중 겁나 많은 민간인들을 죽여대긴 하지만. 어쨌거나 그의 마지막 대사가 "행복했었다. 날아다니며 별들을 바라보던 시절이..."였다는 게 왜인지 찡하다. <블레이드 러너> 속 로이의 유언 같기도 했고... 후반부 클라이막스 장면의 액션과 그 안 팀원들 사이의 물리적 분량이 좀 더 안배되어 있었더라면 더 좋았겠다. 그 ... more
DID U MISS ME ? : 레미니센스 2021-08-30 17:50:21 #
... <레미니센스>는 짐짓 잡다해 보인다. <블레이드 러너>의 프로덕션 디자인에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분위기, <차이나타운>과 <화차>의 전개, <인셉션>의 소재 ... more
DID U MISS ME ? : 케이트 2021-09-18 16:11:17 #
... + 사이버펑크 마구 섞인 게 여전히 불편하긴 하지만 이해해줄 수 있다. 서양 관객들이 이런 거 진짜로 좋아하는 게 사실이기는 할 테니까. 그리고 그만큼 <블레이드 러너>와 <공각기동대>가 영화사에 남긴 이미지가 강렬하니까. 오케이, 쿨하게 넘어갈 수 있음. 그리고 한 소녀를 통해 스스로를 구원하게 되는 ... more
DID U MISS ME ? : 불릿 트레인 2022-08-29 18:08:33 #
... 사람은 살게 된다. 복수를 다짐했던 자는 복수를 이룰 것이고, 복수를 오인했던 자는 그 복수에 스스로가 당할 것이니. <불릿 트레인>은 흡사 <블레이드 러너>를 떠올리게 하는 매우 과장된 스타일의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이 같은 자기 실현적 예언 같은 요소 덕분에 스스로를 그리스 비극처럼 ... more
DID U MISS ME ? : 정이 2023-01-27 13:27:47 #
... 의 클라이막스 액션 시퀀스로 배정된 모노레일 안에서의 액션 디테일은 <배트맨 비긴즈>의 클라이막스에서 본 것 같았다. 여기에 세계관 디자인으로 <블레이드 러너>와 <A.I>도 좀 섞고... 하지만 영화를 보며 가장 크게 떠올린 영화는 다름 아닌 <로보캅>이었다. 심지어 폴 버호벤까지 ... more
덧글
Sdam 2017/10/10 08:08 # 답글
여튼 이건 그냥 예술영화에요. 상업영화라고 볼수가 없었음 ;ㅅ;
CINEKOON 2017/10/11 00:29 #
로그온티어 2017/10/10 10:20 # 답글
CINEKOON 2017/10/11 00:29 #
izuminoa 2017/10/10 10:20 # 답글
월터힐 영화가 최고 입니다.
스트리트 오브 파이어 보면
볼때마다 새롭습니다.
CINEKOON 2017/10/11 0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