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극장전 (신작)

핑백
DID U MISS ME ? : 2018 영화 결산 2018-12-30 22:21:22 #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a> (루카 구아다니노) 사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 대한 나의 첫 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다. 좋은 영화이긴 했지만 뭔가 불균질한 것처럼 느껴졌거든.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그 불균질함이 첫사랑 때의 감정과 비슷하기도 하고. 원래 우리의 첫사랑이란 게 불순물 투성이 아닌가. 담백하고 예쁜 촬영에서 풍기는 여름 내음이 좋고,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이 대단하다. 아미 해머는 뭔가 재수없는 백인 ... more
DID U MISS ME ? : 더 킹 - 헨리 5세 2019-11-24 15:59:05 #
... 기. 그리고 이어지는 정치 모략과 잔혹한 전쟁. 기본적인 결만 따라가도 충분히 재미있는 영화다. 여기에 배우들의 연기가 굉장히 좋고. 티모시 샬라메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통해 얻어냈던 찬사가 그저 텅 빈 것이 아니었다는 걸 손쉽게 증명 해낸다. 조엘 에저튼이랑 벤 멘델슨의 묵직한 연기야 언제나 좋지. 아, 어 ... more
DID U MISS ME ? :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2020-01-30 23:11:35 #
... 장르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멜로 드라마를 꽤 좋아하는 편이다. 퀴어 영화도 좋아하는 거 많아. <캐롤>이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정말이지 대단한 작품들이었다고 생각 하거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내게 잘 와닿지 않았다. 일단 리듬감부 ... more
DID U MISS ME ? : 작은 아씨들 2020-02-14 14:51:40 #
... 캐스팅 자체가 워낙 전략적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큰 반감이 들지 않는다. 로라 던이야 워낙 잘하고, 티모시 샬라메 역시 평타는 친다. 개인적으로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나 <더 킹>에서의 연기가 더 좋았던 것 같긴 하지만. 아, 메릴 스트립 나오는데 우정출연처럼 나와 재밌었음. 뭔가 할리우드 여배우 ... more
DID U MISS ME ? : 아이 엠 러브, 2009 2020-09-09 15:46:54 #
... 현실이 끼어들 자리 따윈 없다. 여기에 엠마 아니, '카리쉬'의 표정을 담아낸 쇼트 따위는 없다. 그녀는 그저 사랑으로 달음박질 할 뿐이다. 그래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과는 또 달라. 그 영화는 사랑과 그리움을 그저 꾹꾹 눌러 참아내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던 주인공의 슬픈 표정으로 마무리되는 영화 아니었나. 바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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