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르 - 천둥의 신, 2011 대여점 (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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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U MISS ME ? : 수퍼 히어로 영화 단평 2018-05-03 22:29:06 #
... 맞았다. 누굴 응원해야할지 도통 기준을 안 잡아줬으니까. 어쨌거나 공항 장면은 죽여줬고 결말도 깔끔. 루소 형제여, 어서 인피니티 워 저질러 주세요. <토르 - 천둥의 신>애매하다. 그냥 교두보 내지는 징검다리 역할이 전부인 영화였을텐데 그렇다쳐도 애매하다. 배우들은 전부 캐릭터에 잘 맞는 편. 특히 안소니 홉킨스가 ... more
DID U MISS ME ? :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2013 2018-05-09 18:53:13 #
... <에이지 오브 울트론>도 MCU 내에서는 가장 떨어지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돌이켜보면 그야말로 MCU의 페이즈 2는 여러모로 아슬아슬했다. <토르 - 천둥의 신>이나 <아이언맨2>의 완성도가 아슬아슬 아쉬워도 어쨌거나 첫번째 <어벤져스> 영화로 가는 떡밥으로써의 의미가 강했기 때문에 ... more
DID U MISS ME ? : 아쿠아맨 2018-12-26 15:53:20 #
... 벌이는데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주인공의 모습으로 연설 한 번 때리고 평화적인 방법을 강구하는 묘사 정도는 한 번 해줘도 괜찮잖아. 케네스 브레너의 <토르 - 천둥의 신>도 그랬다. 힘만 믿고 까불던 주인공이 진정한 왕으로 각성 하면서는 동생놈과의 전투를 피하려 했었다. 오히려 동생놈을 설득하려고 했었지. 물론 그 ... more
DID U MISS ME ? : 어벤져스 - 엔드 게임 2019-05-04 14:51:12 #
... 근데 MCU의 지구인들은 항상 대쪽같은 멘탈로 그걸 그냥 바라보기만 했었다. 아니, 뉴욕 상공의 포탈을 통해 외계인 군대가 침공하는 것도 그렇고, 우월하답시고 북유럽 신 행세 해대는 외계인들도 그렇고. 이런 애들 보면 안 신기하나? 지금까지의 MCU 지구인들은 외계인의 침공도 그냥 교통 사고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 more
DID U MISS ME ? : MCU와 함께한 순간들 2019-05-04 15:01:16 #
... 르 쿠키는 즐거웠다. 이건 어디서 봤더라... 이건 대전 CGV였던 것 같다. 그 때 친구들이랑 대전 놀러갔었거든. 아닌가, 롯데시네마였나? <토르 - 천둥의 신> : 좀 웃긴 게, 전주 국제 영화제 기간 전주에서 영화제로 온 영화들 안 보고 이걸 봤었다. 뭐, 원래 고향이 전주이니 축제 분위기에 좀 무뎌졌 ... more
DID U MISS ME ? : 맨 인 블랙 - 인터내셔널 2019-06-15 13:50:11 #
... 가 너무 노골적으로 느껴져 더 싫어짐. 다들 싫어했지만 그럼에도 여성판 <고스트 버스터즈> 재밌게 봤었고, 거기 나오는 크리스 햄스워스도 좋아했다. <토르>와 <어벤져스> 시리즈로 유명세를 얻긴 했지만, 어쨌거나 그는 코미디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 생각하기도 한다. 근데 이 영화에서는 왜 이러 ... more
DID U MISS ME ? :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2019-07-12 19:29:09 #
... 아서 C 클라크의 그 유명한 말이 떠오르더라. '충분히 발달한 과학 기술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고. <</a><a href="http://cinekoon91.egloos.com/6329066">토르 - 천둥의 신>에 나왔던 말이기도 해서 더 아귀가 잘 들어맞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근데 이 새끼는 원작에서 ... more
DID U MISS ME ? :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1999 2019-09-28 18:30:05 #
... 케빈 클라인은 성실하지만 별로 재미가 없다. 그 와중에 가히 괴작스런 포스를 내뿜는 건 다름아닌 이 영화의 메인 악역을 연기한 케네스 브레너. 아, 형. 형은 요즘 감독으로 더 날리는 형인데 이 때 왜 이랬어요? 진짜 기괴하게 웃으셨네, 이 형. 버디 무비라는 얼개와 그 캐릭터들은 뻔하지만 분명 재밌고 더 나은 기획으로 발전될 ... more
DID U MISS ME ? : 다크 스카이, 2013 2020-12-02 16:30:35 #
... 그림하고 똑같이 생겼더라. 이거 초등학생 애들이 디자인한 건가, 그럼? 뱀발 - 제시 역할의 다코타 고요는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이었는데 MCU의 '토르' 아역이었구나. ... more
DID U MISS ME ? : 블랙 위도우 2021-07-10 17:03:53 #
... 기가 <시빌 워> 직후의 이야기일 것이라고 들었을 때 우리가 기대한 것은 <본> 시리즈 느낌의 에스피오나지 액션 스릴러였을 것이다. 하늘을 날아다니며 번개를 쏘고, 두 손을 휘저어 순간이동을 하는 초특급 능력자들 사이에서 일반인에 가까운 블랙 위도우가 내세울 건 강력한 체술 액션과 에스피오나지 특유의 협잡 ... more
DID U MISS ME ? : MCU 속 그들은 어디에? 2021-09-01 17:26:49 #
... 라면 <토르 - 라그나로크> 속 발키리의 자리 정도를 차지하고 있었어야 했는데 여러모로 그 위치가 붕뜬 캐릭터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토르의 친구이자 동료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살짝의 로맨스 기운도 풍겼었는데 제인과 발키리에 연이어 통수 맞더니 갑자기 사라짐. 똑같이 존재감 없었던 건 매한가지였지만 그럼에 ... more
DID U MISS ME ?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2021-09-06 14:33:07 #
... 리가 아직 미처 보지 못한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가 프로토 타입으로 토니의 말리부 저택 어딘가에서 빼꼼하고 튀어나왔을 때. 또, 지구로 유배당한 토르가 콜슨 요원을 대면했을 때 등등. 페이즈 1에는 앞으로 벌어질 거대한 일들을 기대 하느라 샘솟는 작지만 기쁨 설레임들이 가득했었다. 이후 페이즈 2와 페이즈 3를 거치며 앤트맨의 솔 ... more
DID U MISS ME ? : 로키 SE01 2022-01-05 15:56:16 #
... 몰라도, 로키는 모비우스의 속성 미래 브리핑을 보고는 맥이 풀려 좀 울다가 금방 나아진다. 너 이렇게 성숙한 새끼였어? 근데 그동안은 왜 그랬던 건데, <토르 - 천둥의 신> 시점에 이미 너 1,000살 하고도 50 정도는 더 먹은 나이였잖아. 아빠랑 형 말 안 듣고 트롤짓 할 땐 언제고... 실비는 재미있는 캐릭터다 ... more
DID U MISS ME ? :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2022-05-08 16:50:20 #
... 레이미 정도면 MCU 데뷔일 기준 지금까지의 감독들 중 가장 거대한 이름 아니냐? 존 파브로나 루소 형제야 MCU 영화들을 연출하며 더 유명해진 거고, <토르 - 천둥의 신>을 연출할 때의 케네스 브레너 마저도 지금의 샘 레이미 정도 가락은 아니었잖아. 전편 감독보다 더 큰 감독을 속편 감독으로 기용한 마블의 초강수. ... more
DID U MISS ME ? : 문나이트 SE01 2022-05-25 15:57:22 #
... 배경 공간으로는 5대양 6대주 곳곳을 뛰어넘고 거기에 탈로라는 차이니즈 파라다이스는 물론 지구 바깥 우주로 까지 외연을 확장한 마블. 거기에 신화적 모티프 또한 북유럽 찍고 그리스까지 둘러봤다. 그렇다면 이제 마블에게 남은 곳은 어디인가. <문나이트>는 그에 대한 대답이 되어주는 동시에,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의 ... more
덧글
K I T V S 2018/04/29 22:35 # 답글
2. 토르의 지구에서의 엉뚱한 짓 "말을 주시오!" + '머그컵 깨트리기' 등의 행동이 재밌었고 중반에 힘을 잃어 좌절하고 괴로워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죠. 그리고 이때부터 정말 마블 세계관이 계속 이어지는 거라는 걸 깨달아서 호크아이에 대해 검색해보기도 하고 마지막에 또 닉퓨리가 나와서 놀랬죠. 이 영화 덕에 캡틴 아메리카를 미치도록 기다렸습니다.
3. 최고의 전투 장면은 초반에 토르가 망치로 지진일으켜서 순식간에 서리 거인들을 박살내는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4. 영화에서 용어가 좀 이상하게 나와서 아쉽기도 했죠. 비프로스트는 바이프로스트, 서리거인을 영어명칭인 프로스트 자이언트로 부르는 등;; 그리고 포스터의 여주인공 나탈리 포트먼도 북유럽 신인 줄 알았고 로키 역시 토르를 도와주는 조력자 인줄 알았죠(초반엔 형 도와주는 동생이지만) 오히려 저는 초반에 토르랑 같이 전투하는 털보 아재(드라마 '롬ROME'에서 티투스 풀로역을 하신 분)가 더 반가웠습니다.
5. 이제와서 보면 로키가 최종보스였다는 건 상상도 못했습니다. 영화 광고가 '아이언맨 제작진의 새로운 블록버스터'였기에 그냥 제작진만 같은 판타지 모험영화인 줄 알았거든요. 토르가 악한 거인들을 무찌르고 우주의 평화를 지켰다는 내용인 줄 알았지 마블 세계관인 줄은 몰랐습니다ㅋㅋ 역시 인터넷 검색으로 토르가 있었구나 하고 깨달았죠. 저는 마블 영화들을 보기 전까진 마블하면 오직 스파이더맨과 엑스맨, 캡틴아메리카, 판타스틱
4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CINEKOON 2018/05/03 22:17 #
2. 말 주시오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개그.
3. 요툰하임에서는 대단했습니다.
4. 그 털보 아재는 퍼니셔 이기도 했죠...
5. 이 영화부터는 뭔가 두근두근함이 커지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잠본이 2018/05/06 15:22 # 답글
이것도 헐크 때와 마찬가지로 개연성 면에서 중요한 장면들을 편집에서 날린게 꽤 되다보니 지금 이대로도 볼만은 한데 좀 2% 아쉬운게 남는 것입니다ㅠㅠ
CINEKOON 2018/05/08 17: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