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 2012 대여점 (구작)

핑백
DID U MISS ME ? : 수퍼 히어로 영화 단평 2018-05-03 22:47:32 #
... 무시 못할 수준이다. 90년대 <애들이 줄었어요> 시리즈 같은 느낌이 물씬 나는 코믹 어드벤쳐. 그와중에 하이스트 장르를 곁들인 것 역시 좋았다. <어벤져스>수퍼 히어로들이 펼치는 꿈의 리그. 거시적인 것과 미시적인 것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공격과 수비 역시 넘나든다. 그야말로 박지성 같은 영화. < ... more
DID U MISS ME ? : 아이언맨3, 2013 2018-05-08 17:56:14 #
... 워>까지 와서야 나노 테크로 아이언맨 수트를 끊임없이 재생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했지만 사실 가장 간지났던 시절은 딱 이 때까지였다. 그리고 두번째는 <어벤져스>의 뉴욕 치타우리 침공 사건에 의해 마음 속에 트라우마가 자리잡은 토니 스타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물론 이 부분이 그렇게까지 자세히 묘사되어 ... more
DID U MISS ME ? :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2013 2018-05-09 18:53:13 #
... 말로 MCU의 페이즈 2는 여러모로 아슬아슬했다. <토르 - 천둥의 신>이나 <아이언맨2>의 완성도가 아슬아슬 아쉬워도 어쨌거나 첫번째 <어벤져스> 영화로 가는 떡밥으로써의 의미가 강했기 때문에 호기심이 동해 그냥저냥 넘겼던 게 페이즈 1의 흐름이었는데, 그 바로 뒤에 나온 페이즈 2의 영화들은 ... more
DID U MISS ME ? :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4 2018-05-10 16:05:08 #
...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하고 나서 썼던 글. 일단 옮긴다. 괄호() 안은 지금 채워넣은 것. 0.<어벤져스> 1편 보다가 토니 스타크가 핵탄두 들고 포탈로 날아들어갈 때 속으로 그런 생각을 했었다. ‘아, 저 양반 다음 편 때 저거 가지고 생색 엄청내겠네.’ ... more
DID U MISS ME ? :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2018-05-14 16:40:26 #
... 대한 아쉬움을 좀 길게 궁시렁 거렸는데, 영화 자체는 꽤나 잘 빠졌다. 이런 종류의 올스타전 팀플레이 영화는 원래 만들기 어렵고 망하기는 쉽다. 물론 마블은 <어벤져스>에서 그걸 잘 해냈었지만, 그 때의 로스터와 지금의 로스터는 차원이 다르잖아. 그 때는 기껏해야 메인 멤버가 6명 정도였다구. 그런데 이번엔 수십명이니 ... more
DID U MISS ME ? : <디펜더스>_0101_헬스키친 2018-10-23 14:45:50 #
... 도 첫 에피소드의 느낌은 꽤 괜찮은 편이다. 아무래도 첫 에피소드이다보니 네 명의 네임드급 주인공이 함께 나오는 장면은 아직. 하지만 이 계열의 신흥 원조인 <어벤져스>가 그랬듯이, 원래 크로스오버물에서는 천천히 서로의 이야기가 모이고 접점이 생겨갈 때가 가장 재밌는 부분 아닌가. 때문에 전반적으로 막 재밌다는 느낌은 ... more
DID U MISS ME ? : 캡틴 마블 2019-03-13 12:50:15 #
... 다만 이건 페미니즘 때문이라기 보다는 그냥 마블 특유의 유머에 희생된 거라고 본다. 까놓고 말해 입 털다가 주인공의 에네르기파에 나가떨어지는 묘사는 <어벤져스>에서 로키가 당했던 그것이랑 비슷하잖아. 이 정도면 이건 그냥 마블 특유의 유머. 하여튼 액션이 너무 후루꾸처럼 묘사된 게 영 불만이긴 하지 ... more
DID U MISS ME ? : 어벤져스 - 엔드 게임 2019-05-04 14:51:12 #
... 하지만, 그래도 외계인이란 존재는 좀 쇼킹할 수 있잖아. 근데 MCU의 지구인들은 항상 대쪽같은 멘탈로 그걸 그냥 바라보기만 했었다. 아니, 뉴욕 상공의 포탈을 통해 외계인 군대가 침공하는 것도 그렇고, 우월하답시고 북유럽 신 행세 해대는 외계인들도 그렇고. 이런 애들 보면 안 신기하나? 지금까지의 MCU 지구인들은 외계인의 ... more
DID U MISS ME ? : MCU와 함께한 순간들 2019-05-04 15:01:16 #
... 막판 쿠키 영상으로 <어벤져스> 예고편 나올 때, 이게 진짜 나오는 구나 싶었다. 극장은 어딘지 잘 기억 안나지만 하여튼 서울 모처의 CGV였음. <어벤져스> : 역시 극장에서 두 번 봤는데 특이하게도 첫 관람 때의 기억은 없고, 태국 여행 가서 극장 체험을 겸하여 재관람 했던 것만은 기억난다. 방콕 그 극 ... more
DID U MISS ME ? : 맨 인 블랙 - 인터내셔널 2019-06-15 13:50:11 #
... 져 더 싫어짐. 다들 싫어했지만 그럼에도 여성판 <고스트 버스터즈> 재밌게 봤었고, 거기 나오는 크리스 햄스워스도 좋아했다. <토르>와 <어벤져스> 시리즈로 유명세를 얻긴 했지만, 어쨌거나 그는 코미디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 생각하기도 한다. 근데 이 영화에서는 왜 이러냐. 캐릭터 자체도 별로 ... more
DID U MISS ME ? : SDCC Hall H 마블 페이즈 4 발표 2019-07-23 01:23:09 #
... . 페이즈 1은 우리도 모르고 있던 새에 차근차근 추진되었던지라 관객인 우리들 입장에서야 갑자기 뙇 하고 나타난 느낌이었고, 페이즈 2도 2012년 <어벤져스> 개봉의 여운에 한참 절여져 있던 시기를 바로 이어 갔기 때문에 뭐... 생각해보니 발표가 없지는 않았었네. 하여튼 그나마 페이즈 3 ... more
DID U MISS ME ? : 더 록, 1996 2019-09-20 11:55:39 #
... 는 영화다. 사실 생각해보면 현대 기준으로 런닝타임이 그리 긴 편도 아니고, 화려하고 거대한 액션 시퀀스들이 마구 남발되는 영화도 아니다. 요즈음의 <어벤져스>나 <트랜스포머> 같은 영화들에 비하면 좀 구닥다리처럼 느껴지고 시시할 법도 하지. 허나 그럼에도 이 영화가 멋진 건, 그 중심엔 언제나 감 ... more
DID U MISS ME ? : 스카이폴, 2012 2020-06-07 16:06:46 #
... 버스터의 본좌로 군림한지도 거의 40여년이 흘렀지만, 그 자리를 제이슨 본이나 이단 헌트 같은 까마득한 후배들에게 빼앗긴 것도 벌써 십수년 전 일 아닌가. 게다가 수퍼히어로나 스페이스 오페라 같은 타 장르 영화들에게 에스피오나지 장르 자체가 밀린지도 꽤 오래됐고 말이다. 여기에 역사적인 맥락도 불쑥 들어온다. 유난히 시리즈의 ... more
DID U MISS ME ? : 뉴 뮤턴트 2020-09-14 15:11:53 #
... 는 뭔데? 얘네는 트라우마에서 벗어났나? 아니면 좀 성장을 했나? 그딴 묘사가 이후로는 1도 없는 것이다. 수퍼히어로 팀업 무비로써도 실패한다. 우리는 이미 <어벤져스> 시리즈를 본 사람들 아닌가. 그 정도는 못해도 지들끼리 콤보 넣거나 연계기 쓰거나. 아니면 하다못해 서로 응원하는 장면이라도 있었어야지. 능력 출중한 ... more
DID U MISS ME ? : 다크 나이트, 2008 2020-10-28 15:48:51 #
... 고 해야할까? 계속 수퍼히어로 영화 아닌 것처럼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서 장르의 팬으로서는 그게 좀 아쉽다.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나 <어벤져스> 같은 거 보면 그 자체로 준수한 완성도를 보여줌과 동시에 스스로가 수퍼히어로 장르 영화라는 것을 공고히 하잖아. 근데 <다크 나이트>는 왠 ... more
DID U MISS ME ? : 오늘부터 히어로 2020-12-28 12:58:41 #
... 왜 <스파이 키드> 같은 유치한 아동 영화를 못 놓아 계속 만드는 것일까. 그런 그야말로, 진정한 두 얼굴의 사나이 아닐까? 오늘부터 스포일러! 영화는 '어벤져스'나 '저스티스 리그' 같은 수퍼히어로 팀의 도열을 제시한다. 수퍼맨 포지션으로는 괴상한 번역 네이밍 센스를 가진 '기적의 사나이'가 존재하고, 최근 < ... more
덧글
K I T V S 2018/05/04 00:52 # 답글
이젠 유명한 여러 캐릭터들이 팀을 짜거나 크로스오버를 하면 무슨무슨 어벤져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가 됐습니다. 이런 크로스오버는 분명 유치해서 망해야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했을 때 한번 믿어보고 보자! 로다주와 에반스 그리고 햄식이가 같이 나온다! 라는 기분으로 봤지만 결과는 놀라움, 화려함, 그리고 웃음(신이 약골이군!)이었습니다. 이 후로도 계속 영화가 나온다는 점에서 마블의 전성시대가 다시 한 번 울려퍼진 셈이었고(저는 첫번째가 엑스맨2와 스파이더맨 1,2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에겐 정말 마블엔 여러 영웅들이 있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이 때부터 정말 우리나라엔 일본만화만 가득했던게 미국만화를 즐기는 독자들이 많이 나타나기도 했으니까요. 토르, 아이언맨, 헐크, 캡틴아메리카라는 이미지 자체가 전국민에게 새겨진 건 확실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앞으로도 마블의 영화 세계관이 종결되면 정말 영화 역사상의 로스트 테크놀러지로 불리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보다 더 짜임새있는 초장기 프로젝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딱3개로 피터잭슨의 반지의제왕-호빗 연대기 그리고 해리포터 시리즈와 신비한 동물사전, 그리고 스타워즈로 보지만요;;;)
CINEKOON 2018/05/04 03:29 #
잠본이 2018/05/06 15:24 # 답글
정의조폭단을 신나게 말아드신 워너 생각하면 마블도 그런 위험이 있었겠구나 하고 아찔해지곤 하죠...
CINEKOON 2018/05/08 18:00 #
잠본이 2018/05/09 01:01 #
CINEKOON 2018/05/09 15:55 #
잠본이 2018/05/10 01: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