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제외!하고 마블 영화들의 마지막 쇼트들.

MCU에게 있어서는 '빛이 있으라!'와도 같았던 선언. '제가 아이언맨입니다'
자기애 + 허세 쩌는 엔딩

갑자기 2000년대로 내던져진 본인의 처지에 쇼크 먹기도 전에 마지막까지 다른 사람 생각하는 엔딩.

자신을 찾아나선 제인을 바라보는 것으로 엔딩. 이렇게 공처가였냐... 근데 왜 헤어진 거냐...
그나저나 시리즈 첫 편에서 캡틴과 토르가 각각 사랑하는 연인을 떠올리는 것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면, 역시 토니는 자기애로 마무리했네.

참으면 병납니다. 해탈! 분노를 다스리는 자!

자기애 + 허세 쩌는 엔딩 2 (+ 원수 엿먹이기)

어벤져스 타워. 팀업 영화의 가장 마지막 쇼트 역시도 결국은 스타크 차지라는 게 재밌음.
확실히 페이즈 1부터 페이즈 2 초반까지는 아이언맨이 확실히 캐리한 게 있다.

자기 반성 + 각성 하는 엔딩 우리 토니가 달라졌어요 영화 세 편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키가 엔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다른 사람 걱정... 다른 사람과 함께 다른 사람 걱정

1편부터 팀업 무비의 정체성을 잘 다져놨던 엔딩. 음악 상쾌하고 좋음.

스타크가 1편의 마지막 쇼트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면, 2편의 마지막 쇼트는 캡틴의 것이다. 근데 씨바 한 번 좀 해주라 좀.

역대 최고로 심심한 엔딩.

아 비 데얼~ 아 비 데얼~ 아 비 데얼~
역대 최고로 간지나는 엔딩. 근데 생각해보니 이번에도 다른 사람 걱정...

엄밀히 따지면 마지막 쇼트는 뉴욕시의 전경 쇼트로, 좀 심심한 편.
하지만 맨하튼 주변에 위치한 생텀의 위치를 보여주어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이 넓은 마블 유니버스의 한 구석에 당당히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엔딩이라고 생각한다.

욕 나오게 길었던 욘두 장례식.
스타로드가 아니라 팀의 사고뭉치이자 정서불안의 아이콘 로켓이 마지막 쇼트를 배정받아 눈물 한 방울 떨궈준다는 게 인상적.

What the Fu*@&!
퍽소리도 못 들려주다니...

내가 왕이다!

LA 한 가운데에서 와칸다를 외치다.

타노스님 보시기에 좋으셨더라.

지금 딴 동네에서는 동료들이 먼지로 갈려나가는데 씨잘데기 없이 알콩달콩. 시리즈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
제일 맘에 드는 건 <퍼스트 어벤져>, <시빌 워>.
제일 심심한 건 <앤트맨>, <블랙팬서>.
제일 빡치는 건 <에이지 오브 울트론>.
덧글
2018/11/21 16:3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2018/11/21 16:43 #
비공개 답글입니다.2018/11/21 16:56 #
비공개 답글입니다.리쿤 2018/11/21 20:52 # 답글
저 친구놈 말재간이 되게 재밌는데 ㅋㅋ
잠본이 2018/11/25 17:11 #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