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4 15:01

MCU와 함께한 순간들 객관성 담보 불가

<아이언맨> : 고등학생 봤었다. 아마 전주 메가박스였을 . 관람 하자마자 너무 재밌어서 주위 사람들에게 무지하게 추천서 쏴댔고, 그래서 극장 . 막판에 퓨리가 어떤 인물인지와 '어벤져스'라는 개념이 무엇인지를 아메리칸 코믹스 모르던 지인들에게 설명하느라 잔뜩 흥분 했었던 기억.


<인크레더블 헐크> : 역시 고등학생 봤었고, 역시 전주 메가박스였으며, 역시 아메리칸 코믹스를 모르던 친구와 함께 봐서 이것저것 설명해주느라 기분 좋은 진땀을 뺐던 기억이 난다.


<아이언맨 2> : 잔뜩 기대했었는데 전작과 다른 퀄리티 때문에 실망했었다. 고등학교 친구들 끌고 가서 봤던 영화인데 그래서인지 실망했었음. 더불어 역시 재밌게 나올거라 생각했던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조진 퀄리티로 나왔던 즈음이라 소포모어 징크스의 무서움을 다시 뼈저리게 느꼈던 . 그래도 막판 묠니르 쿠키는 즐거웠다. 이건 어디서 봤더라... 이건 대전 CGV였던 같다. 친구들이랑 대전 놀러갔었거든. 아닌가, 롯데시네마였나? 


<토르 - 천둥의 신> : 웃긴 , 전주 국제 영화제 기간 전주에서 영화제로 영화들 보고 이걸 봤었다. , 원래 고향이 전주이니 축제 분위기에 무뎌졌던 것도 있지만. 하여튼 당시 류승범 주연의 <수상한 고객들> 보고 이거 봤던 생각나네. 이것도 전주 메가박스.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 : 동기 형이랑 같이 . 막판 쿠키 영상으로 <어벤져스> 예고편 나올 , 이게 진짜 나오는 구나 싶었다. 극장은 어딘지 기억 안나지만 하여튼 서울 모처의 CGV였음.


<어벤져스> : 역시 극장에서 봤는데 특이하게도 관람 때의 기억은 없고, 태국 여행 가서 극장 체험을 겸하여 재관람 했던 것만은 기억난다. 방콕 극장에서 샀던 헐크 탑퍼 팝콘통 아직도 있는데.


<아이언맨 3>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미쳤었지. 군대 훈련소 입소한 후에 개봉한 영화였는데, 6주간 훈련 마치고 수료식 부대 외출했던 날에 기어코 극장까지 가서 영화. 당시 수료식 왔던 가족들이 날까지 영화 봐야겠냐고, 그냥 맛있는 먹고 들어가라고 했었는데 끝까지 고집 피워서 영화. 정작 영화가 취향엔 미묘했던지라 약간의 후회를 남기기도. 이건 전주 CGV.


<토르 - 다크 월드> : 당연히 이것도 군생활 중에 개봉 했는데, 마침 휴가 타이밍이 맞아 있었다. 복귀 전날에 봤던 같은데. 이것도 아마 전주 CGV.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 당연히 이것도 군생활 개봉 2. 이것도 휴가 맞춰 나와 친구랑 둘이 봤다. 이건 휴가 나왔던 당일에 봤던 같네. 이것 역시 아마 전주 CGV.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아이언맨3> 훈련병이었고, <토르 - 다크 월드> 때는 일병 초였으며,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일병 말이었지. 짬이 차기 시작해 영화에 이르러선 심적으로 여유 있었던 같다. 당연히 휴가 나와서 봤고, 너무 재밌어서 휴가 기간동안 봤음. 서울 모처의 CGV에서 , 전주 CGV에서 .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이거 제목 소식을 들은 군대 사이버 지식 정보방에서였는데, 개봉은 전역 직후에 했음. 전역하고 이제 칼복학 했던 타이밍이었는데 때문에 당시 대학생이었다.


<앤트맨> : 복학하고 학기를 끝내자 찾아왔던 영화. 당시 학교 같이 다니던 사람들과 같이 보기로 했었는데 시간이 맞아 전전긍긍 하다가 그냥 따로 봤던 기억.


<캡틴 아메리카 - 시빌 > : 어느 극장에서 봤는지는 기억 나지 않지만, 누구랑 봤는지는 선명하게 기억하는 영화. 하여간 때도 대학생이었다.


<닥터 스트레인지> : 개봉일날 보려다가 스케줄 맞아 뻔했던 기억. 그러다가 결국 다시 예매해 개봉일날 봤다. 경기도 모처의 극장이었던 것으로 기억.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 이건 확실하다. 용산 CGV에서 봤고, 친한 후배랑 같이 봤다. 남자 둘이 그윽하게... 물론 이후 작은 상영관에서 . 처음 봤을 전편만 못해서 실망 했었는데, 그나마 2회차 때는 괜찮아 보이더라.


<스파이더맨 - 홈커밍> : 이것도 극장은 기억 나지만 누구랑 봤는지는 기억함.


<토르 - 라그나로크> : 상암 CGV였고, 늦은 시간에 봤다. 덕분에 피곤했던 기억. 심지어 사람도 많아 극장이 찼었지. 아참, 지금은 CGV 아니고 메가박스로 바뀌었다.


<블랙 팬서> : 신촌 메가박스에서 봤던 영화. 같이 봤던 사람이랑 검은 옷으로 맞춰 입었었다. 물론 우연이었음. , 때부턴 졸업 후라 대학생이 아닌 그냥 사회인 신분.


<어벤져스 - 인피니티 > : 봤는데 관람은 역시 신촌 메가박스였던 같고, 2회차는 홍대 CGV. 이것도 묘한게 1회차 때는 그냥 그랬다가 2회차 영화에 대한 감상이 반등한 케이스다. 같은 사람이랑 관람.


<앤트맨과 와스프> : 신촌 메가박스. 이건 그냥 봤던 같다. 너무 별로라서.


<캡틴 마블> : 신촌 CGV에서 개봉일 날에 혼자 봤음. 


<어벤져스 - 엔드 게임> : 첫경험은 개봉당일 신촌 CGV에서, 그리고 바로 다음날 2회차는 신촌 메가박스에서. 함께 사람은 동일.




시리즈 영화의 미덕이, '속편이 나올 때까지 설레임을 주는 '이라고 생각한다면.


고등학생 시절부터 대학생을 거쳐 군대를 버티고 이젠 어느덧 30대를 바라보며. 


멋진 10년이었다. 즐겁게 해줘서 고마웠다.


덧글

  • 로그온티어 2019/05/04 19:18 # 답글

    읽다보니... 거의 저와 비슷한 행보를 걸으셨길래;;;
    조금 놀랐네요. 나도 복학하고 쉬는날 앤트맨 보러 갔었는데(...)
  • CINEKOON 2019/05/18 21:11 #

    저희 비슷한 세대잖아요, 이미 다 밝혀지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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