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5 15:33

자스민 공주의 몰상식 객관성 담보 불가


배고픈 백성들의 끼니를 챙기는 자애로운 군주이지만 정작 시장 경제의 기초는 몰랐던 자스민.


하지만 뭐든 빨리 배운다고 하신다.

왕실 교육에서는 화폐를 이용한 상거래에 대해 배우지 않나보다

핑백

  • DID U MISS ME ? : 알라딘 2019-05-26 17:08:30 #

    ... 이 운좋게 잘난 남자 만나 인생 역전하는 스토리였던 <신데렐라>에서 이런 노래 불렀으면 욕 먹어도 싼 건데, 적어도 자스민은 안 그렇잖아. 원작에서 꽤 지적이고 자애로운 군주로 묘사된 적이 있고, 그 외에도 목적을 위해 관능적 미인계를 적극적으로 써먹었던 인물이기도 하니까. 신데렐라가 불렀으면 억지로 낑겨넣은 PC로 ... more

덧글

  • 로그온티어 2019/05/25 19:11 # 답글

    이런 겁니다. 거래는 경제논리의 이해 수준이 필요하지만 결국 물건을 내주는 타인의 기분과 심정을 이해해야 합니다. 즉, 공감 능력이 중요합니다. 돈을 주고 받는 커뮤니케이션이 거래라고 저는 생각해요.

    여기서 공주가 몽둥이를 들었습니다. "난 뭐든 빨리 배워"라고 말했지요. 여기서 공주가 빨리 배우는 건 전투입니다. 전투는 물리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 물리를 통해 대상을 파괴하는 것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줄 압니다. 그러니, '뭐든' 빨리 배우는 겁니다. '뭐든'이 모든 문제의 해결을 도모하는 지식의 여러가지를 뜻한다면 공주는 '뭐든' 아는 게 맞습니다. 거래라고요? 몽둥이를 들고 상인을 기절하면 공주에겐 그게 거래인 겁니다.

    그리고 저 공주의 오랜 후손이 존 윅입니다. 존윅이 3편에서 사막으로 간 까닭은 위기에서 자신의 정신을 다잡기 위해 인도 어딘가 있는 자신의 조상의 무덤으로 가려하기 때문입니다. 존윅이 대인관계 어색해지는 말투를 쓰는 걸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존윅이 타인에게 살갑게 대하는 법과 대화법을 모른 단 말이 됩니다. 대화보다 무력이라는 조상의 유전자를 빼닮은 것이지요. 알라딘이 존윅 챕터3 이전에 실사버전으로 나온 이유가 있는 겁니다.

    함부로 몰상식이라 하면 안 되는 겁니다. 자스민의 후손들은 평범한 사람들이 하는 대화법이 아니라 물리적으로 소통하는 대화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몸으로 소통하는 상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 CINEKOON 2019/05/26 17:13 #

    ...... 로그온티어 님이 왜 데드풀 좋아하시는지 알 것 같아요.
  • CINEKOON 2019/05/26 17:13 #

    일상 생활은 가능하세요?
  • 로그온티어 2019/05/26 19:13 #

    가능하죠! 가능하다 마다요! 저는 인터넷의 자신과 일상의 자신은 철저하게 구분하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집밖에 나오는 순간 숨어있던 평-범하고 젠틀한 자아가 나와서 활동하기 때문에 일상생활, 가-능합니다! 이걸 보고 의사들이 특수한 정신분열증이랬는데, 전 그런 난해한 단어는 모르겠고 암튼 그러합니다.
  • 타마 2019/05/27 10:34 # 답글

    시대상황적으로는 공주의 자질이 지력보다는 물리력이었질지도... ㅎㅎ
  • CINEKOON 2019/06/03 23:35 #

    그렇다고 싸움을 잘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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