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5 23:52

자세히 보기 위해 물러서서. 일기라기엔 너무 낙서


그게 이별이든 죽음이든 간에, 무엇이든 담담히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모습은 부서질만큼 애틋하다. 그리고 그걸 클로즈업이 아닌 롱 샷으로 담아내는 이 모습.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보다, 지금 이 순간 우리를 감싸고 있는 이 공기를 더 절실히 여기는 그 마음.

자세히 보려면 한 발 물러서야할 때가 있다는 것. 내겐 길이길이 남을, 올해의 쇼트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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