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4 00:06

샤프트 극장전 (신작)


배우만 동일한 리메이크라고 들었었는데, 보고 나니 이전 2000 개봉작 속편인 같더라. 아예 영화 클립이 초반부 몽타주로 들어가 있던데. 


훨씬까지는 아니여도, 전작보다 낫다. 무엇보다 캐릭터의 매력이 덜했던 2000년도 <샤프트>보다 주인공의 쾌남 간지 컨셉이 먹혔다. 아니, 진짜 신기한 영화나 영화나 사무엘 L 잭슨이 똑같이 연기하고 있는건데 이렇게 느낌이 다르게 느껴지는 거냐.


전작이 투탑 악당 대충 썼었지. 영화도 그렇다. 악당이 별로 매력 없는 데다가 실질적인 최종 흑막은 등장 자체도 얼마 . 대신 전작의 수사 방식이 뾰족한 없이 여기저기 찔러보는 식이었다면 영화는 점에서 낫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억지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어떤 식으로 상황이 돌아가고 있는 건지는 깔끔함.


떠나서 사무엘 L 잭슨이 해먹는 영화다, 이것도. 전작에서 역시 꼴통으로 그려지긴 했었지만, 정도의 쾌남은 아니었던 같다. 아마 그동안 20여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사무엘 L 잭슨도 캐릭터에 새로운 매력을 부가하기 위해 고민 것처럼 느껴지는데. 영화 초반부 샤프트의 쿨한 무단횡단 장면부터 캐릭터의 성격이 정립되는 같은 느낌. 어쩜 이렇게 쾌남 간지가 있을 있지?


아들 캐릭터인 주니어와의 케미스트리도 나쁘지 않고, 액션성이 크진 않지만 사무엘 L 잭슨 얼굴 보는 만으로도 시간 가는 영화다. 보는내내 생각했다. 사무엘 L 잭슨의 샤프트와 드라이브 해보고 싶다고. 


뱀발 - 메타 유머 많음. 사람들이 로렌스 피쉬번과 사무엘 L 잭슨을 많이 헷갈려 한다고 하고 둘도 그에 대해서 알고 있던데 이번 영화에서 로렌스 피쉬번 드립 나온다. 할리 베리 언급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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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로그온티어 2019/07/04 00:28 # 답글

    http://www.youtube.com/watch?v=MvkN3003iU4
    그 쾌남 이미지가 비틀리면 이렇게 됩니다
  • CINEKOON 2019/07/15 14:17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이거 재밌게 봤어요. 딱 저 장면까지만. <분노의 질주> 속 두 멤버 데려다가 스핀오프도 만드는 판국인데 저 두 캐릭터 다시 살려내서 영화 하나 뽑아주면 안 되나... 상 마초 영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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