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7 14:41

염라대왕을 만난 감독들 객관성 담보 불가

사후에 염라대왕을 만난 감독들. 하필 만난 염라대왕이 지독한 영타쿠라 자기 관할로 들어온 영화 감독들에겐 지독히도 엄격하다 카더라.

일단은 상대적으로 그 죄가 좀 더 가벼운 자들부터.




존 추는,


이병헌만 멋지게 나오는 <지 아이 조 2>를 만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병헌 이 정도로 나왔으면 바로 면죄부감 아니냐?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의 클리셰를 그대로 복습하며 잔재미를 줬던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을 감독하기도 했다. ㅇㅇ 님은 일단 면죄부 발급.


비주얼 스토리텔링에 있어서는 전인미답의 경지에 이른 이안.


그는 거듭,


가질 수 없는 것을 욕망하는 이야기를 만들며-


끝내는 탑 클래스에 올랐지만,


최근에는 이런 것도 만들었다. 그래도 뒤에 나올 영화들에 비하면 좀 못난 영화일 뿐 아주 싸가지 없는 영화는 아니니까 당신도 인정. 좋은 영화라곤 안 했다


각본가로도 종횡무진 활약했던 데이비드 에이어.


현장감 쩌는 영화 <엔드 오브 왓치>와,


진짜 존나 재밌게 봤던 <퓨리>의 감독이지만.


...... 그래 뭐. 거대 자본에 휘둘리다보면 실수도 할 수 있는 거잖아?


이후 찍은 게 <브라이트>라는 괴작인 게 문제... 감독의 창작 권한을 최대한 존중해준다는 넷플릭스 영화라 더 문제...


다음은 염라대왕보다 더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스콧 옹.


그는 <에이리언>으로 코즈믹 호러의 창세기를 활짝 열어젖힌 이 장르의 메시아이기도 했지만,


<에이리언 - 커버넌트>를 통해 그 문을 도로 닫은 장본인이기도. 침흘리는 건 한결같다
그래도 이 양반은 자기가 세웠던 거 자기가 무너뜨린 것이니 정상참작될지도?


끝판왕. 


그는 정말 개쩌는 액션 영화의 감독이었지만,


이후 로봇 병정 놀이로 허송세월을 보내기도 했다. 근 10년 동안 이 감독의 팬이나 이 시리즈의 팬들에게 모두 지치는 경험이었음.
근데 이후 만든 <6 언더그라운드> 같은 거 봐도 답이 없어 보이던데? 


니는 그냥 지옥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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