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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썬더, 1984

영화에는 맥락이라는 게 필요하다. 요즘 유행하는 V-Log처럼 일상을 기록하는 비디오야 마구잡이로 찍어 마구잡이로 편집해 올려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애초 V-Log라는 게 이야기를 전달하기보다는 그냥 제작자의 일상을 공유하기 위해 만드는 거니까. 하지만 영화는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매체고, 때문에 엄연히 '맥락'이라는 게 존재한다. 근데 어째 이 ...

롱키스 굿나잇, 1996

90년대의 모든 것이 들어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90년대 액션 영화 돌풍의 핵이었던 버디 무비란 하위 장르가 베이스로 깔려 있고, 여기에 기억상실증과 킬러 스토리가 결합되어 있잖아. 폭발을 뒤로하고 두 주인공이 빌딩에서 뛰어내릴 땐 지금을 90년대처럼 느끼게 한 그 바이브에 입으로 자연스레 'HELL YEAH!'를 외치게 되더라. 여기에 화룡점...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1998

정말로 좋은 텍스트는 시대를 타지 않는다. 영화에 등장하는 각종 디스플레이의 인터페이스와 그 시스템은, 2019년 현재 시점에서 보았을 때 지극히 촌스럽고 고전적이다. 하지만 '자유 vs 안보'라는 영원불멸의 주제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국가 조직으로부터 쫓기는 주인공의 이야기만은 시대를 초월한다. 아, 여기에 액션 스릴러 명장으로서 절정에 올랐던 토니 ...

헌터 킬러

그 이상의 나이대를 가진 사람들이 더 심하면 심했겠지만, 어쨌거나 80년대와 90년대 초반 태생의 영화 팬들은 모두 동네마다 하나쯤은 있었을 비디오 대여점에 대한 추억이 있을 것이다. 방과후 집으로 가는 길이나 주말이라 학교를 가지 않아도 되는 날이면 언제나 집 앞 1분 거리의 비디오 대여점엘 갔다. 새로 출시된 신작 영화들의 포스터가 덕지덕지 발라져있...

팔콘 라이징, 2014

첫 씬은 이 영화의 지향점을 정확히 보여준다. 쌈박한 마쵸 B급 영화로써의 할 수 있는 걸 해보겠다는 그런 결심. 영화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이란 사내가 집 소파에 앉아 술을 들이키는데, 술잔에 총알을 넣어 마신다. 여기 총알샷 추가요 초초총알맛 그리곤 강한 총알맛에 취했는지 갑자기 셀프 러시안 룰렛 놀이. 아무리 PTSD가 심한 인물을 보여주고 싶었어도 ...

시큐리티, 2017

얼마 전의 <B 특공대>에 이어, 넷플릭스가 추천한 또다른 영화. <B 특공대>에 데인 기억이 채 가시기도 전이라 보기 전부터 꽤 불안감에 떨었지만, 이 영화 특유의 단순 무식이 오히려 깔끔하게까지 느껴져서 좋았다. 넷플릭스, 이 애증의 이름이여!스포 보안!매번 이런 류의 영화를 이야기할 때 마다 언급하는 영화들이지만, 전직 요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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