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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게임, 2001

토니 스콧이 자신의 절정기를 거의 다 소진 했을 때쯤 나온 명작. 그리고 여러 의미에서 장르적인 영화.내용은 생각보다 별 게 없다. CIA 은퇴를 앞둔 '네이선 뮤어' 앞에, 자신의 부하 직원이자 업계 제자였던 '톰 비숍'이 중국 내 감옥에 투옥되어 처형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온다. 이를 막기 위해 긴급 소집된 CIA의 간부들. 이들 앞에서 뮤어는...

스카이폴, 2012

시리즈의 50주년 기념작. 그리고 샘 멘데즈의 기념비적인 첫 블록버스터.샘 멘데즈 + 로저 디킨스 조합을 제대로 각인시켜 버린 오프닝이 뛰어나다. 심지어 그 오프닝이라는 게 순서상 가장 첫번째로 오는 씬의 전체를 말하는 것도 아님. 그냥 영화의 첫 쇼트부터 모든 게 설명된다. 고정된 프레임에 은은하게 역광 처리된 조명. 그리고 등장하는 한 남자. 역광 ...

스파이 지니어스

지상 최고의 스파이가, 지상 최고의 아군 천재에 의해 한낯 비둘기에 지나지 않는 존재가 된다는 설정. 아니, 비둘기에 지나지 않는 존재가 되는 게 아니라 그냥 비둘기 되는 영화였지. 희대의 트롤러이자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주인공인 영화였다고도 할 수 있다. 최고로 혐오스러운 상황 아니냐? 비둘기로 변하다니. <플라이>급으로 혐오스러운 ...

아토믹 블론드, 2017

데이빗 레이치 감독의 액션 스타일을 굉장히 좋아한다. 우선 촬영적으로는 카메라를 쓸데없이 많이 안 흔들어 좋음. 화려한 액션 안무보다는 조금 투박하더라도 고전적인 카메라 워크와 그 안에서의 미장센을 구축하는 모습이 뭔가 좀 더 영화적으로 느껴져서.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액션 안무는 후지다는 게 아니다. 캐릭터를 대변하는 액션 세트 피스를 정말 잘 짜는 ...

공작

차갑고 건조한 에스피오나지 영화라길래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 같은 걸 기대하고 봤다. 사실 내 잘못이 아니라 누구라도 그럴 걸? '차갑고 건조한 에스피오나지 영화'라는 수식어를 들으면 그 누구라도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를 떠올릴 수 밖에 없지, 안 그래? 왜 화를 내냐열려라, 스포 천국!하지만 정작 관람하고나니 당 영화는...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

시리즈 중에서는 3편을 가장 좋아하지만, 그래도 시리즈 내내 항상 고른 완성도를 유지해왔던 시리즈라고 할 수 있겠다. 망작이라 치부되는 오우삼의 2편조차 개봉 당해의 박스오피스 1위였고, 다른 허접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비하면 그래도 아주 거지같은 작품은 또 아니였으니. 좀 유치해서 그랬지 뭐 또 매편마다 감독이 달라지는 시리즈로도 유명한데, 초창기 &...

레드 스패로

제니퍼 로렌스를 좋아하고, 프란시스 로렌스를 살짝이지만 믿는다. 그리고 에스피오나지 장르도 좋아한다. 하지만 포스터 마냥 고춧가루 MSG 쯔왑쯔왑 뿌려대 개같이 매운 떡볶이를 먹는 그 기분. 노출 수위도 세고 폭력 묘사도 세다. 조조영화로 아침부터 보느라 죽는 줄 알았다.레드 스포일러!내용은 단순하다. 제니퍼 로렌스가 연기한 '도미니카'는 촉망받는 무용...

베를린, 2013

까놓고 말해, 다소 과소평가된 경향이 없지 않은 영화라고 본다. 물론 단점도 많다. 배우들의 북한말 대사는 매끄럽지 않고, 후반부 클라이막스 장면의 액션은 이전 것들보다 못하며, 전체적으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모사드와 CIA까지 끌어다 소재로 굴리는 것에 비해 정작 이야기는 소극적이라 굳이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나- 싶기도 하다. 이런 점들은 명백하게...

어쌔신 - 더 비기닝

젊은 신작인 줄 알고 봤더니 나이든 구작이었던 영화. 요약하면 미국 및 CIA한테 까불면 어느 나라 어떤 사람이던 간에 다 잡아 족칠테니 알아서 짜져있으라는 내용의 액션 스릴러 되시겠다.스포일러 더 비기닝!트럼프가 공개석상에서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떠들어대 안그래도 뜨거웠던 팔레스타인 - 이스라엘 관계에 더 불을 지핀 상황인데, 이런 시점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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