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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2013

이것도 시즌용 영화라면 시즌용 영화인 걸까.새롭게 찾아온 빙하기에 의해 단 하나의 열차에 인류의 전부가 내몰린 상황. 아니, 내몰렸다 보다는 갇혔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이다. 애초 남궁민수가 그토록 부르짖었던 것 역시 그 감금으로부터의 탈출이었으니까. 하여튼 봉준호 감독작 답게 영화는 철저한 계급우화다. 열차의 가장 뒷칸, 이른바 꼬리칸에 탄 사람들은 ...

나이브스 아웃

질감으로 치자면 따뜻한 벽난로 앞의 안락 의자에 앉아 직물로 짜인 카펫에다 발을 비비며 듣는 이야기 같은 영화. 아가사 크리스티나 아서 코난 도일의 추리 소설들을 읽으며 상상했던 그런 느낌들이, 영화 곳곳에 잘 스며들어 있다. 그만큼 프로덕션 디자인이 좋은 영화라고 할 수 있겠지. 아닌 게 아니라 빅토리아 시대 풍의 저택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인데, 시간...

레드 씨 다이빙 리조트

유대계 흑인들을 구하기 위해 숙박업 사업가로 위장 후 아프리카에 잠입했던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요원들 활약을 다룬 실화 소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대충 내용만 들어도 당장 떠오르는 영화가 <아르고>랑 <오퍼레이션 피날레> 등등 수도 없다. 하지만 역시 가장 가까운 건 벤 애플렉의 <아르고>...

어벤져스 - 엔드 게임

하고 싶은 이야기도 엄청 많고, 그것과 별개로 해야만 하는 이야기 역시도 엄청 많은 작품. 제작 단계에서 소식 들었을 땐 <인피니티 워>와 거의 연작 아닌 연작 구성이란 생각이 들어서, 과연 톤 조절이 얼마나 통일 되어있을까가 궁금했었다. 근데 막상 본 작품은, <인피니티 워>랑만 묶기엔 너무나 방대하다. 이건 그냥 MCU 영화 총...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개봉날 처음 보고 일주일 정도 지나서 한 번 더 봤던 영화. 어느정도 예상되었던 천만 관객을 돌파한 이 시점에 이제와서야 살포시 몇 자 적어본다. 열려라, 스포천국!개봉일 첫 관람 이후 느꼈던 건, 우선적으로 좀 아쉽다는 것. 하지만 아쉽든 아쉽지 않든 그 판단은 조금 유보되어야 한다는 것. 3편과 4편이 부제만 다를 뿐이지 사실상 한 영화의 ...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4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하고 나서 썼던 글. 일단 옮긴다. 괄호() 안은 지금 채워넣은 것.0.<어벤져스> 1편 보다가 토니 스타크가 핵탄두 들고 포탈로 날아들어갈 때 속으로 그런 생각을 했었다. ‘아, 저 양반 다음 편 때 저거 가지고 생색 엄청내겠네.’ 2편에서 드림스 컴트루. 뉴욕의 수호자이자 파워 오브 생색남...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2013

개인적으로는 <아이언맨3>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나나 다른 사람들이나 <토르 - 다크 월드>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심지어 교과서 보면 각 단원 끄트머리 마다 있는 복습코너처럼 올스타전으로 짜여있는 <에이지 오브 울트론>도 MCU 내에서는 가장 떨어지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돌이켜보면 그야말로 MCU의 페이즈 2는 여러모...

어벤져스, 2012

긴 말이 필요없는 영화긴 한데. 수퍼히어로 장르는 물론이고 웬만한 블록버스터 영화 통틀어서 가장 멋진 밸런스를 보여주는 영화라 짧게 요약할 수 있겠다. 통쾌하고 스펙터클한 액션을 멋지게 전시 하면서도 개연성 충만하고 완급조절이 뛰어난 스토리, 그리고 유머로 빚은 캐릭터들까지. 수비와 공격을 넘나드는 그야말로 박지성 같은 영화. 이런 걸 잘 만든 영화라고...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 2011

무한전쟁을 준비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시작한 MCU 정주행. 그 시작. 사실 전체 시작은 기념비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을 <아이언맨>으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거 1편 보고 이걸 봐야 엔딩 부분의 닉 퓨리 등장이 좀 납득가거든. <아이언맨> 1편 쿠키 영상에서 닉 퓨리가 주는 감흥도 그대로 살릴 수 있고. 하지만 이미 다 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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