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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쇼트, 2016

경제 용어들이 남발되는 실화 소재 영화들에겐 일종의 한계가 있다. 난무하는 용어들이 죄다 관객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질 것은 분명할진대, 그렇다고 해서 영화 전체에 일일이 각주를 달 수는 없지 않은가. 바로 여기에서, 코미디 장르 전문이었던 감독의 특기가 드러난다. 원래 어려운 개념일수록 친절한 설명과 더불어 유머 한 스푼 넣어주면 훨씬 더 이해하기 쉬워지...

포드 v 페라리

제임스 맨골드는 언제나, 남자들이라면 좋아할 만한 정서가 무엇인지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만약 제목대로 포드 차를 타는 남자와 페라리 차를 타는 남자, 이렇게 두 남자가 주인공인 영화였다면 어땠을까. 이미 론 하워드의 <러시 - 더 라이벌>가 보여줬던 것처럼, 그거라면 그거대로 또 멋진 우정과 질투의 드라마가 만들어졌을지도 모...

샤프트, 2000

20세기 블랙스플로테이션 영화의 아이콘이었던 ‘샤프트’가, 21세기의 문턱에서 사무엘 L 잭슨의 얼굴로 리메이크된 영화. 감독은 <분노의 질주 2> 연출자이기도 한 존 싱글톤. 불행하게도 약 두 달 전 뇌졸중으로 별세한 인물이기도 하다.존 싱글톤의 영화들을 전부 다 본 것은 아니지만, 그나마 몇몇 작품들을 보며 항상 느꼈던 것은 다름 아닌 액...

몬태나

사악한 백인 개척자들이 선량하고 죄없는 신대륙 원주민들을 가해자로서 괴롭히는 모습들을 통해, 미국이라는 국가의 그 근본에 배어있는 부도덕함을 고발하는 것이 이른바 요즘 유행하는 수정주의 서부극들 되시겠다. 사실 요즘이라고 해서 그렇지 이 시각을 견지한 서부극 작품들이 나온지는 꽤 되었고, 웨스턴이라는 것 자체가 수퍼히어로 장르나 SF 장르에 밀려 점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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